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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2-19 12:35
해독에 대한 한의학적 소견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4,352  
해독
 
독소는 건강과 인체기능을 저해하는 유해물질로, 오염된 공기와 물, 알코올, 담배, 농약, 중금속, 인스턴트음식, 합성물질, 장기간의 양약복용 등에서 비롯됩니다. 또한, 몸 안에서 만들어지기도 하는데, 체내 신진대사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활성산소’도 노화와 암 등 질병을 유발하는 독소입니다.
 
몸에 독소가 쌓이면 어지럼증, 두통, 불면증, 안구충혈, 비염, 구내염, 피부트러블, 호흡곤란, 천식, 빈맥, 잦은 설사와 변비, 소화불량, 구토, 전신피로감, 관절통증, 비만 등 신체기관에서 다양한 이상반응을 보이게 됩니다.
 
우리 몸 안의 독소를 배출하기 위해서는 폐장, 간장, 장, 신장, 피부, 림프계 등의 해독기관을 강화해야 하며, 식이요법, 운동요법, 호흡법 등과 한약 치료(발효한약포함), 뜸(왕뜸)치료, 부항(불부항)치료 등을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독의 과정은 먼저 독소의 체내 유입을 차단하여야 하는데, 좋은 식품과 좋은 물을 마시며 좋은 공기를 마시는 것입니다. 또한, 걷기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을 통하여 체내 순환을 증진시키고, 장 해독, 피부발한요법, 불부항 요법 등을 활용하여 독소의 체외 배설을 촉진하여야 합니다.
 
바른 식습관 및 배변 습관을 기르고, 복부 쪽 왕뜸요법 등을 통하여 위장의 기능 및 신진대사를 회복해야하며,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지나친 음주 및 흡연을 금하여 간의 기능을 활성화하여야 합니다.
 또한 명상과 긍정적 사고방식을 통하여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독과 관련된 한약 처방은 환자의 체질 및 증상에 따라 간장, 장, 위장, 신장, 폐장, 피부 중 어느 기관을 중점으로 하는 해독방법을 사용할지에 따라서 결정됩니다.
 
해독을 하게 되면, 피부가 좋아지며, 소화가 잘 되고, 배변이 원활하며, 체형이 개선되고, 면역계가 강화되어 두통, 만성피로 등 고질적인 증상들이 호전되며, 혈액이 정화되어 신진대사와 에너지 흐름이 원활해지게 됩니다.
 
* 다음은 내 몸에 독소가 얼마나 있는지 간단히 체크해 볼 수 있는 독소테스트입니다.
 
1~11번까지는 상체 폐 심장쪽에 열과 독소가 많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1) 평소 어깨결림, 뒷목 통증이 있다.
2) 얼굴에 열감이 있고, 몸의 윗부분은 덥고 아래는 차갑다.
3) 가슴이 자주 두근거리고,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다.
4) 이유 없는 잔기침이 반복되고, 약을 먹어도 잘 듣지 않는다.
5) 머리가 자주 무거워지고 두통, 어지럼증, 불면증이 있다.
6) 눈이 쉽게 충혈 되고 가렵다, 시야가 침침하고 흐려진다.
7) 항상 몸이 무겁고, 피로감이 밀려온다.
8) 집중이 잘 안되고 건망증이 심하며, 학습능력이 떨어진다.
9) 기분이 자주 우울해지고, 감정 기복이 심하다.
10) 감기를 자주 앓는다.
11) 입안에서 냄새가 나는 것 같고, 입안이 자주 헐고 혓바늘이 돋는다.
 
 
12~19번까지는 복부와 소화기에 독소가 많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12) 조금만 먹어도 잘 체한다.
13) 음식을 먹든 안 먹든 늘 배가 더부룩하다.
14) 먹는 양에 비해 배가 많이 나오고 살도 잘 찐다.
15) 음식 알러지가 있다.
16) 두드러기가 잘 생긴다.
17) 소화가 안되면서 어지럼증이나 두통이 동반된다.
18) 눈 밑에 다크서클이 있다.
19) 속이 메슥거리고 소화불량 구토 등의 증세가 있고, 트림을 자주 한다.
 
 
20~29번까지는 하복부와 자궁, 방광, 장에 독소가 많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20) 대변을 보고 나서도 시원치 않고, 용변시간이 오래 걸린다.
21) 음식을 먹고 나면 바로 대변을 보게 된다.
22) 아랫배가 늘 그득하고 빵빵한 느낌이다.
23) 월경주기가 불규칙해지고, 생리양이 줄거나 많아진다.
24) 생리통이 심하고 다리가 잘 붓고 아프다.
25) 아랫배가 얼음처럼 차갑고 감각이 둔하다.
26) 여드름 같은 피부트러블이 항상 있다.
27) 소변의 양이 적고 냄새가 나는 것 같다.
28) 방광염이 자주 걸리거나, 밤에 소변을 자주 본다.
29) 아랫배, 엉덩이, 하체에 유독 살이 많다.